환기하려고 창문을 열었다가 뿌옇게 낀 방충망 먼지를 보고 놀란 적 있으실 겁니다. 방충망은 매일 바깥 공기와 맞닿는 만큼 미세먼지와 꽃가루가 쌓이기 가장 쉬운 곳인데도, 떼어내기 번거로워 청소를 미루기 쉽습니다. 뜯지 않고도 깨끗하게 만드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.

떼지 않고 청소하는 방법
- 청소기에 브러시 노즐을 끼워 방충망 양면의 먼지를 먼저 흡입합니다.
-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를 방충망 안쪽 면에 붙이듯 대고, 바깥쪽에서 분무기로 물을 뿌립니다.
- 물기가 밴 종이를 떼어내면 먼지가 종이에 달라붙어 함께 제거됩니다.
- 마른 걸레로 창틀 레일에 남은 물기와 먼지를 마무리로 닦아냅니다.
이 방법은 물을 많이 쓰지 않아 바닥이 젖을 걱정이 적고, 방충망을 분리하지 않아도 되어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것이 장점입니다.
때가 심할 때는 분리 세척
- 방충망을 창틀에서 분리해 욕실 바닥이나 베란다에 눕힙니다.
- 중성세제를 푼 물에 부드러운 솔로 앞뒤를 골고루 문지릅니다.
- 샤워기로 세제를 충분히 헹궈내고 완전히 말린 뒤 다시 끼웁니다.
먼지가 덜 쌓이게 하려면
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환기를 짧게 자주 하는 편이 방충망에 먼지가 쌓이는 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. 2~3개월에 한 번씩 물걸레질만 가볍게 해줘도 찌든 때가 눌어붙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
Q. 종이 대신 다른 걸 써도 되나요?
A. 키친타월이나 신문지처럼 물을 잘 흡수하면서도 찢어지지 않는 재질이면 무엇이든 괜찮습니다.
Q. 방충망이 찢어졌으면 어떻게 하나요?
A. 작은 구멍은 방충망 보수용 패치나 실리콘으로 메울 수 있지만, 넓게 찢어졌다면 철물점이나 업체를 통해 교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방충망이 늘어지지 않게 청소하는 법
방충망을 세게 문지르거나 솔로 박박 닦으면 그물망이 늘어나거나 찢어지기 쉽습니다. 방충망을 떼어낸 뒤 평평하게 눕히고 중성세제를 푼 물을 스프레이로 뿌려 부드러운 천이나 스펀지로 가볍게 두드리듯 닦는 것이 좋습니다. 청소기로 먼지를 먼저 흡입한 뒤 물청소를 하면 훨씬 수월하고, 다 닦은 뒤에는 완전히 말려서 재장착해야 물자국이 남지 않습니다.
청소 주기는 계절에 따라 다르게 잡으세요
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봄철에는 한 달에 한 번, 그 외 계절에는 2~3개월에 한 번 정도 청소해주는 것이 적당합니다. 방충망이 찢어지거나 늘어진 부분이 있다면 청소와 함께 교체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.
재설치 시 처짐 여부도 확인하세요
청소 후 방충망을 다시 끼울 때 틀에 딱 맞게 고정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며 처질 수 있으므로, 네 모서리가 고르게 고정됐는지 확인하고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.
※ 본 글은 일반적인 생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, 방충망 재질에 따라 관리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
